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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걱정 없는 강원’, 2025년도 2학기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록금 내 최대 300만 원

강원특별자치도는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2025년도 2학기 학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2학기 접수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도는 11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12월 초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또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1~5구간 해당자다. 이와 함께 12학점 이수, 성적 백분위 70점 이상, 재학 여부 등 학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른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제외하고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폐광지역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장기 사업으로, 2025년도 1학기까지 총 1,514명에게 약 22억 원을 지원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폐광지역 교육복지를 강화해 지역 인재가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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