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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특집] 고원 산림에서 만나는 가을의 첫 단풍, 하이원으로 힐링 트레킹 떠나자

탄광문화 간직한 백두대간 거닐며 즐기는 명품숲길
자연 속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하이원 웰니스 센터
가을 정취 듬뿍 담은 해발 1340m ‘구름담은 카페’
고즈넉한 전통 찻상, 한옥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

◇하이원리조트 하늘길 가을 전경

올해 가을은 예년보다 한 발 늦게 찾아온다. 기록적인 폭염과 이어지는 비소식으로 가을의 도래가 더디게 느껴진 이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 있지만, 오히려 더 특별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일지 모른다.

가을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단풍을 선사할 강원도, 그중에서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일대가 알록달록 물든 숲길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의 고원 숲과 맑은 공기 속에서 첫 단풍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트레킹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겨보자.

◇하늘길 도롱이연못 가을 전경

■하늘길 트레킹, 오색 단풍과 탄광역사를 만나는 백두대간 자락=가을이 오면 백두대간 자락은 그 어느 곳보다도 화려한 색채로 물든다. 이곳은 전국 트레킹 마니아들이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기는 명소이기도 하다.

양탄자처럼 펼쳐진 고원이라는 뜻을 담은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은 석탄을 옮기는 길이었던 만큼 탄광과 관련한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자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산업화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탄광촌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여행을 선물한다.

길을 따라가다 걷다보면 도롱이연못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탄광 갱도 지반 침하로 무너지며 자연적으로 150m 둘레의 연못이 생성된 것이다.

도롱이연못은 1970년대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아내들이 연못에 살고 있는 도롱뇽을 보며 남편의 안전을 기도했던 장소로, 지금은 그 애틋한 마음이 담긴 장소로 여행객들에게 평온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연못 주변의 숲길은 단풍과 함께 펼쳐져,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새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숨이 찰 정도로 오르막이 심한 구간이 거의 없어서 가족, 연인들이 대화를 나누며 걷기에 좋고 하산할 때는 곤돌라를 이용해 더욱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네이처힐링존 숲 이야기 산책프로그램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장소에서 즐기는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늦은 가을을 만끽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하이원리조트 웰니스센터의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올해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하이원리조트의 웰니스센터의 ‘밸런스케어존’과 ‘네이처힐링존’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온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7층에 위치한 ‘밸런스 케어존’은 리조트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건강증진 전용 공간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진단상담실, 실내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요가·명상·치유 스튜디오, 야외 가든 등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깊게 내쉬는 ‘숨(SOOM)’과 다시 깨어나는 에너지 ‘온(ON)’을 테마로 웨이크업, 노을 빛 요가, 이혈 사운드 테라피, 위스키 감각 저널링 등의 상시 웰니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 웰니스 스팟인 ‘네이처힐링 존’은 백두대간 100대 명품 숲 내에서 하이원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던 ‘단체의 숲’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공간이다.

네이처힐링존에서는 청정 자연 속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약재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족욕’과 황토의 온기를 느끼는 ‘황토볼 맨발 체험’, 숲과 별의 이야기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네이처힐링존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는 한방 족욕 프로그램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잔디광장 전경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 가을 풍경의 파노라마를 만나다=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는 백두대간 자락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다. 이 케이블카는 해발 1,340m까지 이어져, 40분의 왕복 코스 내내 가을의 푸른 하늘과 오색 단풍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케이블카의 목적지는 ‘하이원 탑 오브 더 탑’이다. 이곳은 산의 정상에 위치한 고원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파노라마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하이원탑에 도착하면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한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을 만날 수 있다. 이 동물농장에서는 50여 마리의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아이들에게 자연과 동물에 대한 교육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하이원탑에서 내려다보는 가을 풍경은 그 자체로도 힐링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및 베이커리 한옥 카페 '운암정' 전경

■한옥 베이커리 카페 ‘운암정’과 해발 1340m ‘구름담은 카페’에서 찾는 특별한 맛=가을의 깊이를 느끼고 싶다면, 한옥 베이커리 카페인 운암정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추천한다. 오색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한옥 정원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운암정 후원의 투명돔 텐트인 ‘별당’은 낮에는 단풍을, 저녁에는 별이 수놓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의 낭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전통 찻상에 차려지는 별당 디저트 메뉴에서 K-디저트와 함께 한국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수리취찹쌀떡, 쌀파운드케이크, 감태 강정 등 한국 전통의 맛과 메리골드 꽃차, 방아꽃차, 리프레시 플라워티 등 가을꽃 한모금을 체험하는 시간은 나들이를 완성하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국내 카페 중 가장 높은 해발 1,340m에 위치한 ‘구름담은 카페’도 하이원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360도 회전하는 전면창을 통해 백두대간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향긋한 차와 함께 자연이 빚어낸 그림을 감상하기

흑임자와 검은콩이 만나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운탄라떼는 구름담은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이며,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즐거움이 있는 구름담은 솜사탕 에이드도 인기 메뉴다.

※ 이 기사는 강원랜드 지원으로 제작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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