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속초시보건소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막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과 문을 여는 병의원 55개소, 약국 44개소는 진료를 이어간다.
속초의료원과 속초보광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하며, 소아환자를 위해 개성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는 3일과 4일,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진료를 한다.
심야시간대에는 행복약국이 오는 3일부터 5일, 그리고 9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인공신장실은 속초보광병원, 속초정요양병원, 속초강내과의원이 문을 열어 환자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114곳에서는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속초시청과 속초시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을 비롯해 스마트폰 앱(E-gen)과 속초시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귀성·관광객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