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는 장기간 추석연휴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발령한다.
이번 추석연휴는 오는 8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개천절(3일)부터 한글날(9일), 주말 사이 10일(금) 1일 연차를 더하면 최장 10일까지 늘어나는 연휴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귀성·귀향,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휴기간 중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될 가능성(7일~14일)이 농후하고, 풍랑주의보 발효 시,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 월파 발생 및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 우려가 있다.
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의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고,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면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즉시 신고해야 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장기간 추석연휴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에서의 활동객을 대상으로 선제적 퇴거조치를 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