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최근 대화면 외솔덧개수길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화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군의장, 최종수·지광천 도의원, 김진복 대화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화지소는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5,570㎡ 부지에 903㎡ 규모로 건립됐다.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30종 86대의 농기계를 갖춰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군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하고 있다. 이번 대화지소 개소로 평창본소와 용평·진부·대관령·방림·미탄 등 기존 6곳에 이어 7곳으로 확대됐다. 대화지소는 영농철엔 토요일에도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모든 권역에 임대사업소가 조성되면 더 많은 농가가 적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