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메쥬(대표:박정환)가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메쥬 등 3개사가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주선인은 신한투자증권이다.
㈜메쥬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웨어러블 패치형 환자 감시장치가 주요 제품이다. 패치형 심전계인 ‘하이카디’를 개발해 업계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급여 확인에 성공했으며,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공공 보건의료기관에서 혁신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가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4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