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가을비도 막지 못한 주민화합 축제의 장’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
12개 읍·면·동 주민 등 1만5,000여명 참석
지역별 향토식당 소통의 장 웃음꽃 피워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이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이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이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이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이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삼척】시민들의 화합과 애향심,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3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식이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12개 읍·면·동 주민들과 다문화가족, 출향인사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또 각급 기관·단체장과 일본 쿠로베시의회 축하사절단, 김일동 전 시장과 퇴직 공직자들, 김인배·이정훈 전 삼척시의장 등 의정활동에 몸담았던 지역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12개 읍·면·동에서 주민화합의 축제장에 참여해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지역발전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경축식은 삼척시민합창단과 청아중학교 치어리딩팀의 공연으로 시작하고, 지난해 삼척시민상 대상 수상자였던 김대화 전 삼척문화원장의 이자 시민헌장 낭독과 삼척시민상 시상, 삼척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31회 삼척시민상 대상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장이, 본상은 이성국 삼척평생학습관 감사와 한상찬 하장면 대전리 이장이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삼척조비농악단의 전통공연과 기줄다리기 등 체육경기가 주민들간 단합을 이끌었고, 시민노래자랑과 김연자·태진아·박상철·주예희 등 인기 초청가수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장에는 12개 읍·면·동별로 향토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지역마다 손수 장만한 음식을 뽐내며 소통의 장으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박상수 시장은 “궂은 날씨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발전을 논의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에 다함께 동참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