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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에 대한 관심과 존중 문화 확산"

【철원】고령화와 저출산 등 인구절벽 위기를 타개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가 철원에서 개최된다.

철원군은 오는 20일부터 닷새 간 철원문화원 1층 갤러리 태봉에서 '우리가족, 행복한 순간愛 사진 기록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철원군의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지원 사업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올 8월부터 지역 내 거주 중인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39가구의 신청을 받은 철원군은 최근 실내 촬영 및 농촌 스냅 및 관광 명소 등에서 사진 촬영을 마무리했다.

가족간의 사랑과 유대, 일상의 행복을 담아 낸 이번 전시는 철원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따듯함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첫 날인 20일 오후2시에는 사진전 개최를 기념해 다둥아 아빠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성호의 육아공감 토크쇼가 철원문화원 3층 상영관 삼부연에서 열린다.

실제 육아 경험을 토대로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전이 아닌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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