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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채 들고 웃음꽃” 강릉 어르신들, 스크린 파크골프에 푹 빠지다!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과 강릉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핫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입암동에 위치한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스크린 파크골프 운영 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예약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강릉시파크골프협회(회장:이길수)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을 방문해 자세 교정 및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홍제동에 위치한 강릉노인종합복지관(홍제동 위치)도 최근 실내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지난달 15일 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루 5회(오전 2회, 오후 3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개장 당일부터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도 협회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육과 지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혼자서는 운동이 쉽지 않은데, 함께 즐길 수 있어 재미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채희 시 복지민원국장은 “파크골프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북부노인종합복지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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