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문화원은 인문정신문화주간을 맞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원은 지난 25일 인생식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다음달 2일에는 대화의 발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생식탁 프로그램은 송정 해송숲 일대에서 자연 속 식사와 대화를 통해 본인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60여명의 참가자들은 ‘삶을 말하는 대화 레시피’를 콘셉트로 강릉의 로컬 식재료로 만든 핑거푸드를 즐기며 가족, 친구와 대화를 통해 자신, 서로, 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대화의 발견은 서로 다른 의견과 입장을 가진 참가자들이 1대1 또는 그룹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설득과 토론이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넓혀가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1회당 40명으로 만 13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