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이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2025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그 7위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맞붙으며,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현재 K3리그 11위로,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순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경기 당일에는 팬을 위한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된다. 구단 SNS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20명은 경기장 내부 탐방과 신가드 꾸미기 체험 등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미니골대 축구게임, 탁구공 빙고게임 등이 마련되며, 입장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춘천스포츠클럽 유소년팀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성인 5,000원, 미성년자 3,000원이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마지막 홈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한 열정을 마지막 홈경기에서 모두 쏟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