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법무보호대상자 부부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와 법무부 법무부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는 30일 춘천향교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이응철 춘천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41회 아름다운 동행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혼례식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2쌍이 결혼했다.
이필영 법무보호위원 강원지부협의회장은 “앞으로 소중한 인연이 이들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는 1984년부터 올해까지 총 163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2023년도부터는 춘천향교에서 전통혼례형식의 특별한 결혼식을 통해 신랑신부에게 인상깊은 추억과 감동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