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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초당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 11월1일 개최

강릉시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릉원주대 해람홍보관 일원에서 ‘제3회 초당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초당두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미식문화와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초당동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 모았다. 주요 프로그램인 ‘미식 프리마켓’에서는 초당동 로컬 셰프 12명이 참여해 초당두부와 지역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초당 보물찾기’,‘통장님을 이겨라!’, 다도·목판 인출·두부 만들기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새롭게 ‘초당두부 스토리관’과 ‘솔숲 별밤 영화제’가 운영된다. 초당두부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스토리관은 초당두부마을의 유래를 소개하고, 솔밭 아래에서 열리는 별밤 영화제는 초당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맛으로 마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축제로 추진된다. 초당동 내 소상공인 50여곳이 300여개의 협찬 쿠폰을 후원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힘을 보탰다.

이재덕 주민자치위원장 직무대행은 “초당의 맛과 멋, 이야기를 담은 축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미식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을 초당의 정취 속에서 맛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경 초당동장은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초당동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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