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강원지역단이 지난 1일 고성 금강산 화암사에서 ‘강원지역단 전진대회’를 열고 포교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진대회에는 화암사 주지 대현스님과 제3교구 포교국장 설혜스님, 제4교구 포교국장 지원스님, 포교부 신도국장 영범스님, 김영석 포교사 단장, 최상호 강원지역단장, 전성우 속초총괄팀장을 비롯한 강원지역 포교사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전도 선언문과 포교사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며 포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으며, 이어 미륵전과 신선봉 일대에서 선 명상과 걷기 명상, 마음치유 명상 등을 체험하며 수행 정진의 의미를 나눴다.

전진대회에서는 그동안 포교 활동에 헌신한 포교사들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신흥사·월정사 교구장상, 화암사 주지스님상, 포교사단 단장상, 전법상 등이 수여되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상호 제13대 강원지역단장 이임과 김동안 제14대 강원지역단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