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지역

태백시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건강도시 전환 추진

【태백】태백시가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 체감형 건강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야간 의약품 접근성 확대, 예방접종률 향상,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보건지소 1곳, 보건진료소 1곳에서는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생활습관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야간 시간대 의약품·진료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푸른약국), 공공야간의료기관 1곳(한독의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공공야간의료기관에서는 올해 174명의 시민이 진료를 받았다.

예방접종의 경우 지난달 31일 기준 어린이 40.2%, 65세 이상 어르신 71.7%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부문 도지사 포상 대상기관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체활동, 영양관리, 비만예방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건강지표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 건강지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생활권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 야간 의료 접근성 개선, 높은 예방접종률 유지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도시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