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지역 대표 관광지를 모티프로 디자인 된 시 대표 관광캐릭터인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굿즈 상품이 출시 후 1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7월부터 망상관광안내소와 추암관광안내소 내 마련된 전용 굿즈 판매공간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키링, 인형, 자석, 볼펜 등에 추가해 스마트톡, 오프너, 스노우볼, 소주잔 세트 등 신제품을 추가해 총 32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굿즈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5,000만여원,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4,200만여원 등 2년간 총 9,300만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키링은 총 2,700여개, 볼펜은 1,600여개 등이 판매됐다.
시는 관광안내소는 물론 각종 지역축제에서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 캐릭터상품 판매를 통한 관광 수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연말 섬유향수 등 신규 굿즈를 추가로 출시, 더욱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기억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매개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신규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