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반찬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세요.”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한 기관, 사회단체들이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정선군여성회관에서 ‘2025년 정선군 김장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군의장 이명희 정선군여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여협 회원,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총 5,500㎏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취약계층 가구당 10㎏씩 총 500가구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여량농협과 농협 정선군지부 임직원, 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 등 20여명은 지난 5일 여량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정성껏 만든 배추 김장김치 150포기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나눠 주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명희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재경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여량농협은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