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뷰티산업을 이끄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전시회에 뛰어든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WMIT)은 오는 12~14일 미용산업전문박람회인 홍콩 Cosmoprof Asia(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홍콩 Cosmoprof Asia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 등 60여 국가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6만여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의 핵심 전시회다.
WMIT는 이번 전시회에 공동관 운영을 통해 강원 뷰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원공동관에는 △㈜뉴퐁(초음파 미용기기) △대양의료기㈜(엑소좀 앰플 및 피부미용기기) △㈜메디코슨(개인·병원용 피부미용기기) △㈜메딕콘(초음파 미용기기) △㈜미라클헬스케어(미용의료기기·족부특화플랫폼)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치료기) △하호메디(개인용 피부미용기기) △㈜현대메디텍(피부 봉합사) △㈜휴레브(개인·병원용 피부미용기기) 등 도내에 있는 미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 9곳이 참여한다.
한종현 WMIT 원장은 "“강원 의료·미용 산업은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홍콩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강원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