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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람 플루티스트 11일 강릉원주대서 ‘마스터클래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세계적 연주자들과 도내 음악학도 ‘연결의 장’

◇박예람 플루티스트.

박예람 플루티스트가 11일 강릉원주대를 찾아 음악 전공생들을 만난다.

이번 만남은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로 마련됐다.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인 마스터클래스는 도내 예비 음악가과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연결하는 배움의 장이다.

박예람 플루티스트는 20세에 프랑스에서 외국인 최초로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플루트 연주자로 임명된 세계적인 연주자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모두 만장일치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했으며, 동양인 최초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박 플루티스트는 현재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 생모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박 플루티스트는 정소연, 송유나, 전소리 학생을 만나 연주수업을 진행한다. 각 학생은 자크 이베르의 ‘플루트 독주를 위한 소품’, ‘플루트 협주곡 중 ‘알레그로’’, 가브리엘 포레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Op. 79’로 연주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4차례의 마스터클래스를 계획한 대관령음악제는 지난달 추대희 더블베이시스트와 원재연 피아니스트의 마스터클래스를 성료했다. 오는 20일에는 유성호 피아니스트가 강원대서 후배 음악인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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