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청소년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 한 해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가족 보드게임, 베이킹, 해양 캠프, 가을 캠핑, 목공예 등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시는 이를 통해 가족 간 신뢰를 회복하고, 부모의 자녀교육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커피박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을 비롯해 가족 노래자랑, 동아리 공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문화·외국인·한부모 등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수연 시 인구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친화적 문화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