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와 보건복지부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지난 14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중앙 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넓혀 내수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각종 기관 행사 춘천 개최 △직원 방문과 연계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 참여 △춘천 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동참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특산품과 관광명소 홍보 △기관 방문 지원 △자매결연 기관 직원 대상 관광지·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정은경 장관은 “지방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복지 격차 해소는 지역과 중앙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워크숍·워케이션, 고향사랑 기부제 등의 협력 모델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