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정의당 도당 "타운홀 미팅 이은주 삼척초교 교사 협박·위협 중단하라"

성명 통해 가해자 처벌 촉구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올 9월 이재명 대통령 강원 타운홀미팅에서 삼척시내 공공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던 이은주 삼척초 교사에 대한 신변 위협·협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도당은 17일 성명을 통해 "이은주 교사는 최근 두 달째 살해 협박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사도 시민이다. 시민으로서 정당한 의견 표명이 이토록 무자비하게 짓밟혀도 되냐"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교사 근무지에 전화를 걸어 신상 정보를 파악하는 행위와 SNS, 맘카페 등에서 '민주당과 짜고 친 연출'이라는 주장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이와 같은 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이 이은주 교사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한 점을 놓고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강원경찰청과 삼척시에 가해자 처벌을 요구한 도당은 "우리는 이은주 교사와 함께 선다"며 "시민 목소리가 공포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본보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154607?lfrom=kakao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