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군이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평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3억 8,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내 청소년 1,570명에게 매월 2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문화·체육·진로 개발·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20일부터 사업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가맹점은 지역 내 등록된 사업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태권도장, 요가, PT 등 체육시설, 독서실, 미술·음악·무용학원 등 진로·취미활동 분야, 문구점, 교복점, 안경점, 이·미용실, 목욕탕, 카페 등 생활 지원 분야가 모집 대상 업종이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2월 중 개설 예정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지원될 예정이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내년 1월부터 신청해 2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꿈키움 바우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복지를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지역 내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