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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수 기업,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안간힘

UAE서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기업체 10곳 참여
바이어 상담 통해 95건 644만달러 상담실적 기록

◇원주시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0~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현지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회를 실시했다.

【원주】원주시 중소기업이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95건 644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중동 시장개척단은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체 10곳이 참여했으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초청상담회와 방문상담회를 펼쳤다.

아부다비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을 초청해 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했고, 263만달러 규모 상담이 이뤄져 수출 촉진 기회가 됐다.

또 두바이에서는 현지 기업의 인프라와 생산시설을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했고, 수출 상담액 381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시연 등을 통해 현지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열을 올렸고, 일부는 추가 샘플테스트와 후속 미팅을 제안받는 등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동시장에서 관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초청상담회, 해외특판행사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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