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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년 된 동해지역 아파트들, 재건축 추진 러시

◇동해시 천곡 주공1차 아파트.

【동해】건축된 지 30년~40년 이상인 동해지역 아파트들이 잇따라 재건축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 아파트들은 1980년대 시청을 중심으로 한 동해시 최고 중심가에 잇따라 신축된 아파트들로 세월이 흐르며 건물 안전문제 및 보수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나타나 재건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1983년 4월 사용승인을 받은 천곡동 1080 천곡 주공1차 아파트(330세대)의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마치고 최근 30여명으로 구성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주공1차 아파트는 현재 정비구역 지정 계획중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들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편이다.
정비계획 단계, 사업시행 단계, 관리처분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나눠지는 재건축 추진절차 가운데 두번째 단계인 사업시행 단계에 들어선 셈이지만 아직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편이다.

또, 1985년 9월 사용승인을은 천곡동 306 천곡 주공3차 아파트(270세대)는 정밀안전진단을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 계획중이다.

이와 함께 각각 1984년 11월과 1989년 11월 사용승인을 받은 천곡 주공2차 아파트(150세대)와 천곡 주공4차 아파트(900세대)는 현지조사를 마치고 정밀안전진단비용을 예치중으로 재건축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아파트들이 한꺼번에 재건축 절차에 돌입한 셈”이라며 “재건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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