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3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양구군이 지구조성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전국 29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대상으로 시·도 지역심사, 중앙 서면·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쳤다.
‘양구시래기지구’는 지역 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모델로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래기 생산·가공 기반 현대화 △체험·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농가·가공업체·판매조직 간 협력 강화 △브랜드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국내 유일 ‘시래기 지리적표시제(GI)’ 등록 지역으로 전국 최초 시래기 레토르트 제품 개발, ‘바람찬’ 통합브랜드 구축 등 가공·외식 상품화 분야에서 전국 선도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미숙 강원자치도 농정과장은 “양구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지구조성 분야 성과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