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다음달 9일까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양양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임산물과 가공식품, 공예·공산품, 체험형 관광상품 등 양양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양양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상품 등록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신청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 △관광·서비스(숙박권·입장권·체험권) 등이다.
답례품 가격은 최저 1만원부터 최고 600만원(부가세 포함)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군청 2층 자치행정담당관 자치행정팀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양양군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다음달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참여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제도”라며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