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8기 생애 전주기 돌봄 정책에 박차를 가하며 '복지 도시 춘천'의 완성을 눈앞에 뒀다.
춘천형 통합돌봄브랜드 '춘천愛온봄'은 선한이웃 마을돌봄, 통합돌봄정보시스템 구축, 복지사각 발굴 체계 고도화,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더 나아가 춘천시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권역별 통합돌봄팀을 갖추고 지역 내 80여 곳의 공공·민간기관 협력으로 5개 분야 17개 통합돌봄서비스를 펼치며 통합돌봄망을 더욱 촘촘히 짜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육동한 시장은 최근 강원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정부가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춘천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위원으로 선정돼 지난 8월 지역 사례를 발표했다"며 "춘천 만의 독자적인 통합 돌봄 모델을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춘천시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전국적으로도 발 빠르게 신설해 권역별 통합돌봄팀을 설치했다. 동남권복합복지센터 건립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북부, 남부, 동부에 이어 4개 권역 노인 복지 시설이 구축된다.
춘천시의 다음 걸음은 '춘천형 디지털 지역의료 혁신'이다.
육 시장은 "춘천은 디지털 의료, 정밀 의료에 강점을 지녔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자 의료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그동안 쌓은 역량을 토대로 디지털 의료 혁신을 추진해 춘천의 돌봄 체계를 가장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차별화된 새로운 목표"라고 했다.
춘천시는 '모두가 건강한 디지털 헬스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생애 전주기 맞춤 디지털 헬스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참가자를 선발해 노화 추적 관리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영유아는 건강관리, 예방접종, 성장 측정 등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는 생활 습관, 호르몬 수치 등의 의료 데이터 분석으로 난임 예측 및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층과 고령자는 건강 모니터링, 만성 질환 관리로 암과 치매 조기 예측과 진단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만든다. 이와 함께 고위험군 집중 관리 협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원격 의료 산업 클러스터 등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1년 예산 3분의1 '복지'=춘천시의 내년도 당초 예산은 1조7,039억원이다. 이 가운데 복지국 예산이 6,246억원(36.7%)으로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 올해 당초 예산보다도 276억원이 늘어났다.
춘천시는 초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 분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내년 예산은 유형별로 노인 복지가 2,436억원으로 가장 많고 보육·아동·청소년 예산이 1,810억원, 기초생활보장 893억원, 장애인 복지 733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복지 인프라 확충도 진행 중이다. 시립치매전담형요양원이 내년 문을 열고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및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청소년문화의집 확충 사업도 단계를 밟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전국 최고의 복지 도시를 목표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사각 없는 춘천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