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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피플&피플]‘84세 고령 소녀’ 홍종임 시인, 한국생활문학상 수상

‘님의 미소’로 ‘제30회 한국생활문학상’ 우수문학상

◇홍종임 시인(전 강원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장)

홍종임 시인이 ‘제30회 한국생활문학상’에서 우수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활문학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제30회 한국생활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홍종임 시인에게 시 분야 우수문학상을 수여했다.

홍 시인은 84세의 나이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 시인의 ‘님의 미소’는 사랑하는 이의 미소가 주는 위로와 기쁨을 서정적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홍종임 시인은 “많은 나이에도 영광스러운 작품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문학 발전에 노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춘천 출신인 홍종임 시인은 도여성단체협의회장, 한국여성정치연맹 강원연맹 회장, 민족통일중앙회 부총재, M83 영화종합촬영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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