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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잇단 발생에 따라 예방 대책 강화

【강릉】강릉시는 최근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강릉시에서 발생한 폐기물처리업체 화재는 총 4건으로, 모두 건전지 등 발화성 물질이 일반 폐기물과 혼합돼 자연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지역 내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비상연락망 구축, 화재 예방 계획서 제출, 자체 점검 강화, 관계기관 합동점검, 화재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가연성 폐기물 취급 업체는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보관상태, 초과 반입 여부, 시설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원인 조사 및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동관 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사업장에서는 자율적인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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