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플라자 개관을 맞아 어린이의 시선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유산을 이어가는 ‘평창올림픽플라자 개관 기념 어린이 별별 상상 콘테스트’가 열린다.

평창군과 (재)평창유산재단이 주최하고 강원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평창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플라자 개관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평창올림픽플라자, PyeongChang, 평창 등의 글자를 활용한 그림문자 만들기 △평창올림픽플라자 건물 또는 배경 스케치 꾸미기 등 2개 부문이며, 부문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 4명에게 30만원씩 시상하는 등 총상금 규모는 560만원이다. 학교별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개인별 접수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은 스케치북 8절지 또는 A3용지 크기로 제작해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스케치 꾸미기 도안 및 관련 서식은 평창유산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강원일보 평창지사 또는 (재)평창유산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되며, 우편은 2026년 1월 31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심사 및 결과발표는 2026년 2월 중, 시상식은 3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재)평창유산재단 관계자는 “평창올림픽플라자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라며 “평창지역 초등학생과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