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강원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강원 르네상스 관광 시대’ 포럼이 오는 19일 춘천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와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춘천 스카이컨벤션센터 라벤다홀에서 진행된다.

‘지속 가능한 강원관광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관광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관광의 미래를 모색한다.

포럼은 정성진 ESG정책연구원 이사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제를 시작으로, 한양대 신학승 교수의 ‘강원관광과 인구소멸, 생활인구 확장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진행하고, 관광·ESG·문화 분야 전문가 4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강원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내 관광이 단순한 유치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지속성과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관광객의 체류 확대까지 고려한 입체적 정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관광산업이 강원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강원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자원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