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은 장기간 방치돼 온 창리천 주변 부지를 정비해 ‘창리 소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6억원이 투입됐다.

창리 소공원은 총면적 약 2,170㎡ 규모로, 녹지 공간과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공원 내부에는 산책로, 야외 운동기구, 벤치, 퍼걸러 등이 설치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오랫동안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부지를 정비해 주민 휴식 공간과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 것으로,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정희 미탄면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기다려온 사업이 마무리돼 보람을 느낀다”며 “창리 소공원이 주민들의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쉼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탄면은 앞으로도 지속 관리를 통해 주민 만남 및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