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김금숙)은 지난 17일 평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강원평창농촌유학협의체 및 강원농어촌유학 운영교 학교장과 함께하는 교육장과의 대화 마당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출범한 강원평창농촌유학협의체 위원들과 강원농어촌유학 지역내 운영교 6개 학교 학교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체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추후 평창지역 농촌유학생의 안정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은 평창농촌유학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평창 강원농어촌유학 운영교(2026년 1학기 신규 운영교 포함)는 초등학교 4교(계촌초·방림초·주진초·속사초)와 중학교 2교(계촌중·미탄중) 등 6개교로, 총 8명의 유학생과 5가정이 지역내 운영학교로 전입해 생활하고 있다. 최근 내년 1학기 평창 농촌유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타 시·도 학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창교육지원청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농촌유학 운영교의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및 홍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각종 교육활동 등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생태환경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로 분석됐다.
김금숙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원평창농촌유학협의체와 강원농어촌유학 운영교 간 상생 및 학교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촌유학 활성화로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평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