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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칡소 맞춤형 기술·컨설팅 강화…성과 극대화 기대

‘2025년 한우(칡소)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시범사업 평가회’
시범사업 추진 결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

◇고성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한우(칡소)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칡소 대상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고성군이 한우 칡소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과 컨설팅 강화에 나선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추진된 칡소 대상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한우(칡소)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시범사업 평가회’를 최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군 유통축산과 관계자와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고성 축협, 한우 시범사업 농가, 시범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논의를 이어갔다. 시범사업에 참가한 농가들은 발정 관찰과 영양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은 결과 수태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송아지 관리 매뉴얼을 적용한 이후 폐사 걱정 역시 크게 줄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기술 전문가들은 맞춤형 관리 기술 보급과 현장 중심 관찰 및 컨설팅이 확산될 경우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시범사업은 한우 수태율 향상을 통한 번식우 기반 확대, 번식우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증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 내 번식우 사육 4농가 690두는 지난 4월부터 수태율 개선 보조 사료와 번식·비육 단계별 사료 급여, 사양관리 교육 및 컨설팅 등 총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민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성과가 검증된 기술을 일반 번식우 농가로 확대하며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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