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묵호감성마을 동해애(愛) 한 달 살기’를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는 동해시민을 제외한 입주자가 한 달간 입주시설에 머물며 동해시의 문화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예술 활동과 관광체험을 병행했으며,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북토크,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기존 입주시설인 단독주택형 빈집에 더해 아파트형 빈집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에어컨, 세탁기, 침대 등 가전·가구가 구비돼 있어 쾌적한 체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입주 대상도 확대될 예정으로 올해는 예술인 패스 소지자로 신청 자격이 제한됐으나, 내년부터는 예술인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동해시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선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한 달 살기의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입주자들이 동해에서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