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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첫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승인

횡성군 농촌공간 기본계획, 강원 광역농촌공간정책심의회 심의·의결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횡성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 기본계획’을 도내 최초로 승인했다.

횡성군은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농촌지역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은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 시·군이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법정 의무 계획이다.

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 방향을 반영해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농식품부 전문가 컨설팅과 도 광역농촌공간정책지원기관의 자문을 거쳐 계획을 구체화했다.

지난달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마쳤고 강원 광역농촌공간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횡성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은 횡성군을 동부권과 서부권, 두 개의 재생활성화 지역으로 구분하고 ‘일취월장 횡성’이라는 비전 아래 4개 추진 전략과 12개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향후 10년간 총 5,741억원을 투자한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횡성군의 첫 승인을 계기로 다른 시군에서도 계획 수립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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