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25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강원한우·돼지 7개 브랜드가 수상하며 전국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해 2003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축산물 평가 대회다. 생산·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강원깊은산맑은돈이 최우수상 △백두대간한돈 우수상 △늘푸름홍천한우, 치악산한우 장려상에 선정됐다. 또한 유기·무항생제 부문에서는 대관령한우가 수상했다. 강원도 통합 브랜드인 ‘강원한우’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한우 명품브랜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우 명품브랜드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3회 이상 수상한 브랜드 가운데 평가 결과가 우수한 경영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강원한우는 12개 시·군, 1,5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전국 최고 권위의 축산물 브랜드 평가에서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