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농작물의 극심한 피해를 입은 160개 농가에 22일 대파대·농약대 지원금 4억 원을 지급한다.
강릉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가뭄으로 농작물 고사, 배추 속썩음병 등 피해가 163.1ha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는 피해 농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대파대 3억 4,000만 원, 농약대 6,000만 원을 12월 추경 예산에 편성, 22일 지급하고,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내년도 농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