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중부내륙지역 발전전략 포럼]"7대 미래 전략산업 중점 지속가능한 성장에 주력"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서비스업 비중이 74%, 제조업이 9.6%로 산업 기반이 취약하다.

지속가능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구조 개편이 필수적이다. 도는 반도체와 바이오, 이모빌리티 등 7대 미래 산업을 중점 추진중이다. 중심축은 바로 춘천과 원주 홍천 횡성 평창 등 이런 중부 내륙권이다.

산업적 측면에서 추진중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이 중심이다. 반도체 분야는 민선 8기 3년차가 지났는데 현재 10종 2,300억원이 투입돼 반도체 산업이 조성중이다. 2개 국비사업을 추가 하면서 3,000억원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4대 핵심전략으로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기반 조성 사업을 위한 기업 유치 등 4가지 목표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중이다.

인력양성과 관련 7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원주권 반도체 교육원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등과 협업, 지난 7월부터 AI 반도체 융합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매년 1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내 고교에 학과 등을 개설했다.

테스트베드로 3개 사업을 진행중이며 원주권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등을 착공했다. 신규 사업으로 의료 반도체 전국 실증 및 검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으로 실증 플랫폼 조성을 위한 국비도 확보했다.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관련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 분야는 춘천은 교육과 연구분야, 원주는 제조 및 실증, 강릉은 소재 부품 등 각각 특수한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용인과 충북권을 연계, K-클러스터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

바이오헬스와 관련 춘천시는 1998년 생물산업육성시범도시로, 원주는 1998년 의료기기 산업이 연세대 창업보육센터에서 각각 시작됐다. 지난해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됐고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국가대형프로젝트를 유치해 획기적인 도약 단계로 진입했다.

올해 지역혁신클러스트 전국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의료기기 수출은 2위에 올랐다.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3+3 전략을 통해 도 전역을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

미래차산업의 경우 집약형 전주기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4대 전략, 2,400억원이 투입됐다.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 등 8개 사업을 현재 추진중이다. 내년에 4개 사업을 마무리 하면 연구 개발과 생산 실증 등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생태계가 완성된다. 지자체 주도의 최초 미래차 정비 기술 인력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시범 교육이 진행중이고 본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로 유럽인증 전기차 시연을 검증 및 인증을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이 원주와 횡성에 들어섰다. 국내 최초로 AI 운전면허 시험장인데 레벨 4 단계가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 앞으로 횡성은 자율주행종합 검증 단계에 최전선이 된다.

정부는 5극3특 권역별 성장 엔진 전략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균형 성장 및 혁신 거점으로 재편중이다.

특히 AI를 모든 산업의 성장 예너지로 삼고 있다. 정부의 AI 전환은 강원의 핵심 사업과 산업 전반 고도화를 이끌어내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반도체는 원주 중심의 제조와 실적의 거점, 바이오헬스는 춘천, 홍천은 연구개발 허브, 횡성은 미래차 전주기 생태로, 평창은 그린바이오가 향후 먹거리가 될 것이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