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썰매 체험장이 시설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슬로프 길이 78m, 너비 6m 규모로, 3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겨울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연령·체격·체중에 맞춰 구비된 튜브형 썰매를 이용해 활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안전상의 문제로 플라스틱 썰매 등 개인 썰매는 이용 불가하다.
이용 대상은 6세 미만 어린이를 제외한 방문객으로,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신체상 부적격자는 안전을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썰매 체험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이용객 1명당 튜브 1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동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은 6,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이며, 양구군민과 지역 군장병, 호수문화권역(춘천·홍천·화천·인제) 주민은 50% 감면된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의 다양한 자연·체험 자원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