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산타 랠리' 기대감에 4,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1만원과 58만원 선을 각각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장 후반 들어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100선을 넘은 건 지난 12일(4,167,16)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3.8원 오른 1,480.1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69억원, 1조6천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 홀로 2조6천70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251억원 매수 우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87포인트(1.52%) 상승한 929.1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8.70포인트(0.95%) 상승한 923.97로 출발해 점차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8억원, 62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96억원을 순매도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