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미탄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김정희·이현승)는 23·24일 이틀간 미탄면 12개 리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직접 빚은 만두 1만개를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미탄면복지회관에서 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만두를 빚었으며, 청옥회(회장:오정희)는 떡국떡 12말과 라면 12박스를 기증했다. 미탄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로 구매한 귤 48박스도 함께 준비해 훈훈한 정을 보탰다.
이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미탄면 대표 나눔 행사로, 가을철 김장김치 나눔과 함께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김정희 부녀회장은 “성탄절을 앞두고 마을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쉽게 드실 수 있는 만두와 라면으로 따뜻한 연말을 준비했다. 새마을 회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성탄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