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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 해솔학교 ‘특별한 크리스마스’

22일 교내강당에서 연주회, 워십 등 다채롭게 진행
베르트플륫앙상블, 밀알선교합창단 특별 무대 선사
김영우 이사장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역할 다할 것”

◇춘천베르트플륫앙상블이 지난 22일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서 ‘유 레이즈 미 업’ ‘사명’ 등을 선사했다.
◇춘천밀알선교합창단이 지난 22일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서 ‘고요한밤 거룩한밤’ 등 성가를 들려줬다.
◇달보드레 어린이 합창단이 지난 22일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서 ‘우리는 우주 지킴이’ ‘소우주’ 등을 들려줬다.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이사장:김영우)는 지난 22일 교내 강당에서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를 열고 플륫연주, 합창, 워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춘천베르트플륫앙상블이 ‘사명’ 연주를 시작으로 ‘유 레이즈 미 업 (You Raise Me Up)’ 등을 탈북 청소년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밀알선교합창단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마라나타’ 등 주옥같은 성가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줬다.

어린이들로 구성된 달보드레 합창단이 ‘우리는 우주 지킴이’ ‘소우주’를 들려줬으며 해솔학교 학생들도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중창, 독창, 워십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행사에 앞서 구세군춘천교회 김영석 사관이 ‘아름다운 그 이름 예수’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익명의 후원자가 해솔학교 학생 전원에게 깜짝 선물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김영우 이사장은 “아름다운 연주와 합창은 탈북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해솔학교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솔직업사관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직업교육을 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다.

◇구세군춘천교회 김영석 사관이 지난 22일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서 메시지를 하고 있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 김영우 이사장이 지난 22일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지난 22일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기찬 교장, 조용준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직업 교육 기관인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려 탈북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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