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가 평창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평창군번영회와 평창 8개 읍·면 번영회 회장단은 지난 26일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번영회장단은 지역 발전과 직결된 현안들을 집중 전달했다. 특히 제천~평창 고속철도 사업을 2026년 상반기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철도 구축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SOC 확충,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의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창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특별교부세 확보와 각종 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증액 지원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시군번영회 차원에서 김 지사와 공식 면담을 가진 첫 사례로 전해졌다.
김진태 지사는 “지역 번영회에서 직접 찾아와 현안을 전달한 만큼, 앞으로 평창의 주요 현안들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수 평창군번영회장은 “지역의 현안들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강원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평창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