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의 2026년 상반기 신청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6개 보훈병원 및 27개 보훈(지)청을 통해 접수받는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복권기금을 활용해 노후된 자택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개선한다. 공단은 보훈자격, 공사 시급성,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한편 공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복권기금 466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7,577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자택 내 안전설계와 주택 풍수해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코칭을 추진하는 등 개선 사업을 강화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