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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가요계 거장…박건호전시관 건립 추진

문화공유플랫폼 1층에 상반기 조성 목표, 유족 협의 중
문화공유플랫폼, '박건호아트센터'로 변경도 검토 중

◇문화공유플랫폼.

【원주】7080 대한민국 대중가요계를 풍미한 원주 출신 고(故) 박건호(1949~2007) 선생을 기리는 박건호전시관 건립이 추진된다.

원주시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문화공유플랫폼 1층에 박건호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박건호전시관은 박건호 선생의 유품과 음반, 책, 사진 등을 갖춰 박건호 선생의 음악 세계와 업적을 알리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문화공유플랫폼의 명칭을 '박건호홀''박건호아트센터' 등으로 변경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관에 해설사를 배치하고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에서 고인의 유산을 되새기는 공연을 개최해 박건호 선생을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아이콘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건호 선생은 1972년 작사가로 데뷔한 이래 '단발머리''모나리자''잊혀진 계절''모닥불''당신도 울고 있네요''빙글빙글''아! 대한민국''환희' 등 한국 가요계에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지역에서는 (사)박건호기념사업회가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박건호음악회 등을 통해 박건호 선생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강원일보사 역시 선양사업에 앞장서 선생의 이름을 딴 무실동 박건호공원에 기념사업회와 함께 노랫말비를 설치하고 박건호 조형물을 제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박건호 선생이 원주만의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는 만큼 박건호전시관이 지역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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