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동해~강릉간 동해선 철도의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오는 22일 기재부가 주관하는 SOC 분과위원회가 열린다.
삼척시는 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현 철도노선의 실정과 사업의 타당성을 집중 알리고 고속화철도 사업의 예타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고속화철도 사업은 동해선 철도의 유일한 저속구간인 삼척~강릉 구간을 시속 200㎞ 이상으로 개량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강릉간 이동시간이 3시간50분에서 3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강릉에서 부산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지난달말부터 KTX-이음 열차가 투입돼 이동 시간이 5시간에서 3시간50분으로 단축됐지만, 삼척~강릉구간은 선로가 노후돼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구간은 1940~1960년대 개통됐지만, 굴곡이 심하고 노후화된 철로로 연결돼 있어 시속 60㎞의 저속 운행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현대화 및 우회 노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고속화 철도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이듬해인 2022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되고 용역이 진행돼 예타조사 통과 등 최종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해 있다.
삼척시는 2023년부터 동해, 강릉시와 함께 예타조사 관련 경제성 향상 및 정책효과를 분석하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정희수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삼척∼강릉 구간 철도고속화 사업에 이어 서울~동해~삼척을 잇는 KTX가 개통되면 물류·여객 수송이 효율적으로 늘어나고, 관광산업 등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