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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르자, 군·경찰 공동 대응 나섰다

선입금 요구하는 피싱 사기 극성
와와군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배포

【정선】 속보=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극성을 부리면서 정선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르자(지난해 8월20일자 15면보도) 정선군과 정선경찰서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군과 정선경찰서는 지난 21일 정선경찰서 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를 위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해 7월과 8월 사이 정선읍 일원 비료사와 종합상사, 목공방, 전력회사, 화원 등에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강릉시의 한 업체와 부산의 소방업체가 각각 7,000만원과 9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도 고령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화로 물품 구매나 대리구매,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어 군과 경찰은 실제 수사 사례와 대응 절차를 반영한 합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군은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해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요 피해 사례와 범죄 수법, 대응 요령 등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읍·면번영회, 노인회 등 사회단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단체 알림방과 각종 회의, 교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에게 이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진호 정선경찰서장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 회복이 어렵고, 특히 고령층과 소상공인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며 “정선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 홍보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과 정선경찰서가 지난 21일 정선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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