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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일자리 늘리고, 정주 인프라 확충"…인구 50만 도시를 향한 원주시의 담대한 도전

강원자치도 市 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 늘어…꾸준한 인구 증가 추세
미래성장 기반 착착 늘려 '머물고 싶은 도시' 정주 여전 마련에 최선
일자리 위해 첨단산업 유치 팔 걷어…교육·돌봄·복지 인프라도 착착

◇원주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 개관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 단위의 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주시 인구는 전년보다 1,030명이 늘어 원주가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라는 것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인구 증가가 미래 성장 기반을 착실히 늘려가고,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온 정책의 결과로 보고 있다.

'인구 50만 도시' 비전을 수립한 원주시의 전략을 살펴 본다.

◇원주시 엔비디아 교육센터 설립 협약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원강수 시장은 민선8기 내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강조했다. 민선8기 원주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4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매진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위축 속에서도 원주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35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9,236억원의 투자와 1,87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원주에 터전을 마련한 첨단분야 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원주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검증센터 착공

시는 지난 40년여에 걸쳐 조성했던 85만평 규모에 필적하는 241만여㎡ 규모의 4개 산단 조성을 시작했다.

향후 3단계로 수립한 산업단지 조성 장기 로드맵에 따라 1단계 129만평 규모 4곳, 2단계 94만평 규모 4곳, 3단계 257만평 규모 5곳의 산단을 확보해 경제도시 기반을 안정적으로 닦아 나간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이 순항중인데다 엔비디아 교육센터 설치가 확정되면서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터전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는 동력이 되고, 장기적인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게 된다.

◇반도체 소부장 업체인 (주)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맞춤과정 수료식. 한국폴리텍대 원주캠퍼스에서 주관한 교육 수료생 전원이 디에스테크노에 취업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원주시는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사업인 '청소년 꿈이룸바우처'을 도입했다. 2023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원주지역 모든 초교생에게 매월 10만원의 예체능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1만7,924명이 혜택을 받았다. 효과성 분석과 지표 개선 용역 결과 부모의 95%, 학생의 94.3%가 꿈이룸바우처로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했으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역시 3년 만에 6개에서 73개로 늘어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또 중장기 교육·인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다. 원주의 교육·산업·인구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중심의 혁신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인재 친화형 교육 명문도시 구성, ONE(원)-主(주)형 지역인재 원스탑 지원체계 구축, 지역산업기반 글로벌 인재육성인프라 구축 등이 핵심이다.

또 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된 것도 지역 특화 환경교육을 통한 친환경 도시모델 구축의 성과로 꼽힌다.

돌봄 기능을 갖춘 교육 인프라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되면서 올해 설계에 착수한다.

◇공공어린이도서관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

지난해 공공어린이도서관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도시 어린이 복합체험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근린공원 2구역 목재문화체험장에 들어서는 나무상상놀이터와 기업도시 국산목재 친환경 어린이 실내놀이터도 조성을 예고했다. 강원지역 최초의 어린이 예술회관도 전환사업으로 추진이 확정된 상태다.

■수도권 관문, 지방으로 향하는 길목

원주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중앙선과 경강선 등 2개의 KTX 철도 노선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원주(횡성)공항을 통한 하늘길도 열려있다.

시는 경강선의 완성이 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수도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원주 복선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거리감이 더욱 좁혀지면서 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여기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노선의 연장 추진으로 수도권 생활권이 열리게 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영동고속도로와 이어주는 부론IC는 실시설계를 착수, 80%의 공정률로 추진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관설하이패스 IC 진·출입로가 도시계획시설로 최종 결정돼 곧 공사에 착수한다.

국도 5호선 신림-판부 도로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 최종 확정되면서 충청권으로 향하는 길이 더욱 빨라지게 된다. 동부순환도로는 도심교통량을 분산하고 원주 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여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핵심 교통 축으로, 지난해 봉산동 번재와 소초면 흥양을 잇는 터널공사가 관통되는 성과를 냈다.

◇원주시 AI위원회·추진단 출범식

■더 건강한 원주 위한 인프라 확충 속속

시민 건강을 위한 인프라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혁신도시 동부복합체육센터와 무실동 남부복합체육센터가 운영에 들어갔고, 기업도시에 건립되는 서부복합체육센터도 준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옛 캠프롱의 시민공원 일환으로 추진되는 태장동 북부복합체육센터는 도내 최초 공인 2급 50m 10레인 수영장을 갖춘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원주천 파크골프장 18홀과 섬강 파크골프장 18홀이 지난해 10월 준공됐고, 부론 파크골프장 18홀이 조성 중이다. 간현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조성도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에 원주지역 파크골프장은 총 189홀을 갖추게 된다.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마지막퍼즐인 케이블카를 완공·운행하면서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2025 지역관광 개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은 옛 반곡역에서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전 구간의 선로 정비 공사가 완료되었고 핵심 관광 시설인 국내 최장 루프형 터널 똬리굴은 지난달에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했다.

시립미술관은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구룡사명상센터가 강원자치도 전환사업으로 선정돼 건립이 확정된 상태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관광케이블카

■더 촘촘한 복지 실현

원주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요금을 무료로 지원하여 교통비 부담을 해소하고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는 교통복지에 나섰다. 또 총 356억원의 예산으로 7,899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하여 소득 보전과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노인일자리평가대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일자리 및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에는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를통합 제공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또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께 AI 안부전화를 걸어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데 힘을 모은다.

◇원주 꿈이룸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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